애틀랜타 발레단이 선보이는 ‘호두까지 인형’ 발레 공연이 캅 에너지 퍼퍼밍 아트 센터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립니다.
‘호두까기인형’은 ‘백조의 호수’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고전 발레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애틀랜타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이소정 발레리나의 모습도 특별히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을 맞아 열연 중인 이소정 발레리나는 인사말을 통해 수준높은 발레 공연과 안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소정 발레리나 / 애틀랜타 발레단 인터뷰
이번 공연은 전통적인 ‘호두까기 인형’에서 벗어나 발레와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무대라는 평가입니다.
애틀랜타 발레단 관계자는 이번 ‘호두까지 인형’발레 공연 안무는 유리 포소호프가 맞았으며 최첨단 기술과 호화로운 세트와 의상이 결합되어 역대 가장 인기 있는 발레에 걸맞은 몰입형 판타지 세계를 만들어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한 한인 관객은 한인 발레리나가 주인공으로 주류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다른 문화 예술 분야에도 활동하는 한인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