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턴 무어, 캠프 주지사 맹비난… 그 이유는?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 연방하원의원이 내년(2026년) 1월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발표 한 후 공석이 될 해당 지역구에 누가 출마 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아주 공화당 소속 콜턴 무어(Colton Moore) 주 상원의원이 아직 마조리 테일러 그린 연방하원의원의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초강경 보수 성향의 이 조지아 북서부 지역에서 브라이언 캠프(Brian Kemp) 주지사를 공격하고 나섰다.

트렌턴 지역구의 극우 성향 의원인 무어는 최근 사바나 인근의 대규모 현대차 메타플랜트에서 수백 명의 한국 국적 근로자들이 연방 이민 단속에 휘말린 사건을 언급하며, 고숙련 외국 인력 비자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는 캠프 주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무어 의원은 보수 성향 매체 원 아메리카 뉴스(OANN)와의 인터뷰에서 “조지아 납세자들이 이 공장을 위해 보조금을 댔다. 이는 조지아 일자리를 위한 것이었지만, 현장에는 한국인들이 있었다”며 “그런데 우리 주지사는 ‘비자를 개정해 이들이 조지아 주민을 훈련시키면 된다’고 말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무어 의원이 캠프 주지사를 공격하는 전략이 선거 캠페인의 핵심이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호세 무뇨스(José Muñoz)는 백악관 관계자가 이번 단속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해외 기업들에 대해 미국이 여전히 그들의 투자와 노동력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진화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