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금리 인상 관련 발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파월 의장은 지난 11월 30일, 브루킹스연구소 행사 연설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금리 인상 속도는 조절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스티브 홍 기잡니다.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30일, 브루킹스연구소 행사 연설에서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한 제한적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르면 12월에 금리 인상 속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하며 금리의 지속적인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오는 13일과 14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엽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이 어느 정도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0.5% 포인트트 금리 인상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방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도 오름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0%, 전월보다 0.3% 각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