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꺽고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애틀랜타 한인들도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곳곳에서 응원전을 펼쳤는데요.조이너스 데이케어의 응원전 모습을 스티브 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포르투갈 전 경기가 2일 열렸습니다.
조이너스 데이케어 센터에 모인 시니어들은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한국팀은 전반 초반 축구 강호 포르투갈에게 1점을 먼저 내주자 안타까움이 곳곳에서 터저나옵니다.
하지만 전반 중반 김영권 선수가 1점을 득점하자 분위기는 반전됐습니다.
1대1로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추가 시간에 손홍민이 긴 단독 드리블 후 황의찬 선수에게 패스를 했고 황 선수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극적인 2대1 역전승을 기록하며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12년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순간이었습니다.
시니어들은 역시 손흥민이라며 한국팀의 승리를 함께 기뻐했습니다.
한편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5일 G조 1위인 브라질 대표팀을 상대로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을 벌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