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강 후보,  한인들 향해 내년 선거 지지 당부

2026년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미쉘 강(민주) 후보가 29일 스와니 시청 인근 식당에서 한인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후원 행사를 열렸다.

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과 이민자 단속,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 등에 대해 지적하며 이민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월드 클래스 태권도의 김철회 관장은 “자신은 공화당 지지자 이지만 정치 성향을 떠나 한인 후보를 지지 하는 의미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 회장은 “한인이 출마한다고  하면 정당에 관계없이 후원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첫번째는 투표로 참여하고 두번째는 후원금을 통해 지지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미쉘 강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보편적 보육 지원(Universal Childcare), 주거안정 (Housing Stability), 전액 지원되는 공립학교 시스템 (Fully Funded Public Schools), 조세 형평성( Tax Equity), 이민자 보호 (Immigrant Protections), 헬스케어 확대 (Healthcare Expansion), 소상공인 지원 (Small Business Support) 등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