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연방 상원 결선 투표가 끝이나면서 이제 정치권에서는 2024년 대선을 염두하는 분위기입니다. 특별히 조지아주의 이번 결선 투표 과정에서 공화 민주 양당 후보들이 박빙의 승부를 보여 준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연방 상원을 선출하는 결선 투표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선 투표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여러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선 조지아주의 정치 지형에 변화가 감지되면서 2024년 대선에서 조지아주가‘스윙 스테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조지아주에서 연방 상원 두자리는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게 되었고 주지사 자리는 브라이언 켐프 현 공화당 소속의 주지사가 당선됐습니다.
따라서 ‘조지아주는 어떤 정치적 성향이다’라고 정의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정치권에서는 라파엘 워녹 의원의 재선 당선을 위해 기존의 지지 기반을 다지기 보다 부동층을 끌어내기 위한 공략이 주요 했다는 평가입니다.
릭 덴트 민주당 전략가는 이번 선거에 대해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면 중도층에 주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2024년 대선에서도 공화 민주 양당에서 조지아주 유권자 가운데 중도층과 부동층을 어떻게 공략하는지에 따라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