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년사] 배기성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사랑하는 애틀랜타 동포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아보면, 저는 한인회장으로 봉사하던 시간 내내 동포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격려 덕분에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어려울 때 서로 도우며 울고 웃던 경험들이 저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귀한 기억입니다.

새해를 맞아 저는 요즘의 한인회를 바라보며 우리 공동체가 다시 한 번 ‘누구를 위한 한인회인가’라는 질문을 함께 나눠보고 싶습니다.

한인회는 어떤 개인이나 모임의 것이 아니라, 여기 사는 모든 동포들의 공간이고, 세대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집과 같은 곳이어야 합니다.
2026년에는 한인회가

-동포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더 소중히 듣고,

-마음을 열어 서로 연결되는 공동체로 거듭나며,

-젊은 세대까지 자연스럽게 참여해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동포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전직 회장으로서,
한인회가 더 따뜻하고 믿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힘이 된다면
언제든 기꺼이 함께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웃음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배기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