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국토안보수사국(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은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 현대 전기차 제조 현장에서 발생한 이민 단속 작전에서 총 475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당 기관 역사상 단일 현장에서 이뤄진 최대 규모의 단속이다
이번 작전은 수개월에 걸친 불법 고용 관행 조사의 결과로, 해당 부지에서 이뤄진 수사에 대한 법원의 수색 영장 집행이 이루어졌다
연행된 이들 상당수는 한국 국적자였으며, 일부는 미국에 합법적으로 입국했지만 비자 조건을 위반했거나, 합법적 입국 없이 체류한 경우도 있었다
조지아주 역사상 가장 큰 경제개발 사업으로 소개된 이번 전기차 배터리 공장(약 76억 달러 규모)은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투자 사업이다. 이 단속은 해당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것이었고, 전기차 제조 공장 자체의 운영에는 지장이 없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자국민 보호를 위한 외교 대응을 강구했으며,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및 애틀랜타 영사관에 인력을 파견해 상황을 지원 중이다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연행된 이들은 현대의 직접 고용 직원이 아니다”라며 “미국 법령을 준수하며 긴밀히 협력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단속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 강경 정책을 계승하거나 유지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광범위한 이민 단속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이러한 접근에 대한 논란과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