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는 14일 1818 클럽에서 신년회와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장유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회에서 김형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평화가 안보이며 인권이자 경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형률 회장 / 제20기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협의회는 University of Houston-Clear Lake의 이세형 정치사회학 교수를 강사로 평화통일 강연회를 이어갔습니다.
이세형 교수는‘시민간 우애와 갈등의 조정’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정치와 정책의 선택 결정 과정에서 의견이 나뉘는 것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 예로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백신 접종의무화 여부나 총기 소지 자유화 등 정부의 여러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민들 간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의견이 다른 상대편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민족과 국가 공동체가 공존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는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장학금 조성에 기여한 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소프라노 주미영과 바리톤 홍민기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제20기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는 평화 통일을 외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KTN News 스티브 홍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