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두 개의 공영 미디어 운영인 WABE와 Georgia Public Broadcasting(GPB)는 연방 정부가 지역 방송국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에 대한 자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의회가 18일에 법안을 통과시키자, 대규모 삭감에 대비하고 있다.
의회는 이전에 향후 2년 동안 CPB(Corporation for Public Broadcasting)에 매년 5억 5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권고에 따라 공화당이 이끄는 하원과 상원은 이 돈을 회수하는(‘clawed back’) 예산 환수(rescission) 법안을 통과시켰다.
연방 지원 예산 삭감은 두 방송국의 예산에 타격을 주고 있다. WABE의 경우, 이는 2026 회계연도 예산의 13%에 해당하는 190만 달러 손실을 의미한다. 도리안 대표는 WABE가 2026 회계연도에 1,680만 달러 수익을 예상하며, 이는 전 회계연도의 1,800만 달러보다 감소한 금액이라고 전했다.
GPB의 수익은 2025 회계연도 기준 약 4,100만 달러였으며, 이 중 약 11%가 CPB로부터 왔다. GPB에는 약 120명의 정규직 직원이 있으며, 그중 15명이 뉴스룸 소속이다. WABE는 지난해 거의 100명에 달했던 정규직 직원 수가 현재 85명으로, 지난 11월부터 수익 부족에 대비해 두 차례의 인력 감축을 이미 단행했다.
GPB는 “고품질 교육 프로그램, 편향 없는 지역 뉴스, 자체 제작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긴급 공공 안전 메시지를 제공해온 65년 전통”을 강조하며, “GPB 경영진은 연방 자금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할 것을 예상하고 다양한 시나리오 계획을 신중히 수행해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두 운영 기관은 뉴스룸과 자체 제작 프로그램 부서를 갖춘 라디오 및 TV 방송국을 운영한다. WABE 예산의 80% 이상은 개인 기부자 및 기업 후원으로 충당되며(2024 회계 감사 기준), GPB는 9개 TV 방송국, 19개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주 전역을 관할한다. 최근 2년간 주 의회로부터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인프라 비용용으로 연 1,360만 달러의 주 지원금을 받았으며, WABE는 주 정부 자금 지원을 받지 않는다.
GPB는 전체 수익의 약 37%인 1,580만 달러를 기부 및 스폰서십으로, 260만 달러는 외부 제작사와 단체들이 미드타운에 외치한 방송 시설을 사용하는 사용료로 받았다. 이 수익의 상당 부분이 프로그램 및 뉴스 운영에 투입되었다.
스티브 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