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박(John Park) 브룩헤이븐 시장 후보가 지난 7일 조지아주 지방 선거에서 43% 득표를 얻어 시장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50% 이상을 득표하지 못해 30.3%의 득표를 보이며 2위에 오른 로렌 키퍼(Lauren Kiefer) 후보와 12월 5일 결선 투표를 통해 재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투표 결과에 대해 한인들은 조지아주에서 첫 한인 시장이 탄생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저는 공적과 업적이 있다”며 “동료 의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일했다는 평판도 있다”고 말하며 결선 투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존 박 후보는 지난 2007년부터 브룩헤이븐에 거주하다 2014년 브룩헤이븐 제2지구 시의원으로 출마해 현재까지 3선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브룩헤이븐시의 재산세를 낮추고 공원과 녹지 공간, 공공 안전 그리고 디캡카운티 홍수 범람 문제 해결 등입니다.
KTN Newsroom 스티브 홍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