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지난 25일 1818 클럽에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헌화식 및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마이클 박 한미우호협회 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군 관계자들과 정치인들 그리고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했다.
이날 헌화식에는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시작으로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KDVA(주한미군전우회) 조지아지회, 조지아 주 방위군,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등 정·군·한인 단체등 14개 기관 관계자들이 헌화 후 묵념하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또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연합장로교회 어린이합창단 단원들이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꽃을 직접 달아드리는 순서도 마련됐다.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은 추모사에서 한국전 발발 당시 자신은 8살이었다고 언급하며 당시 한국전에 참여했던 미군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행사를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370명 이었단 참전용사들이 현재는 20여명만 생존 해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한미우호협회에서 애틀랜타를 비롯한 미 주요 도시에 한국의 자유를 위해 싸워준 미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땡큐 아메리카! (THANK YOU AMERICA!)’ 문구가 적힌 전광판 광고를 설치했다고 소개하며 후원해준 현대자동차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한미 양국은 많은 분들의 피와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이제는 한국과 조지아가 경제 협력 등을 통해 새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헌화식 및 추모식은 한국전쟁 당시 행방불명자(MIA)들과 전쟁 포로(POW)들을 기리고 기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한국전에 참여했다 희생당한 조지아 출신 미군 전사자는 740명으로 알려져있다.
취재·사진 = 스티브 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