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추수감사절 연휴 애틀랜타 고속도로 ‘최대 혼잡’ 예상 시간대는….

추수감사절 주간, 조지아주서 200만 명 이상 차량 이동… 메트로 애틀랜타 고속도로 혼잡 극심 전망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조지아주에서 2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차량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귀성·귀경 차량이 가장 몰리는 시기와 관련해 조지아 교통부(GDOT)는 “가장 심한 정체는 25일 화요일과 26일 수요일 오후, 그리고 30일 일요일 저녁에 발생할 것”이라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요 고속도로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GDOT는 이 기간 동안 주요 간선도로뿐 아니라 시내 도로도 평소보다 교통량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시간대 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충분한 인내심을 갖거나 다른 시간대로 일정을 조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AAA 오토클럽 그룹의 대외협력국장 개릿 타운센드는 보도자료에서 “조지아 주민들이 사랑하는 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산악지대 드라이브부터 국내선 항공편까지 다양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항공편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이 유연성과 인내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부는 목적지에 제때 도착하기 위해 차량 이동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수감사절 당일인 27일 목요일과 다음 날 28일 금요일에는 애틀랜타의 평소 교통 혼잡도에 비해 다소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금요일에는 레녹스 스퀘어, 몰 오브 조지아, 페리미터 몰, 그리고 아웃렛 쇼프스 앳 애틀랜타 등 주요 쇼핑몰 인근 도로가 쇼핑객들로 크게 붐빌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와 저녁 시간대가 쇼핑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28일에는 스포츠 경기로 인해 애틀랜타 도심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는 오후 3시 30분에 조지아대학교(UGA)와 조지아공대(GT)의 풋볼 경기가 열리며, 경기장 입장은 두 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인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는 오후 7시 30분 애틀랜타 호크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NBA 경기가 예정돼 있다.

AAA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약 8,180만 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160만 명 증가한 수치다. AAA는 추수감사절이 미국 내 최대 이동 연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지아주에서는 연휴 기간 교통 안전을 위해 지역 및 주 경찰이 대규모로 배치된다.

스티브 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