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2026 월드컵… 애틀랜타 비즈니스의 글로벌 시험대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Metro Atlanta Chamber,MAC)… 공항부터 소상공인까지 “월드컵 성공 위해 도시 전체가 최상의 모습 보여야”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애틀랜타 지역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준비에 한창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Metro Atlanta Chamber)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애틀랜타가 세계 무대에서 어떤 도시로 기억될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사회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애틀랜타 국제공항부터 대중교통 시스템인 MARTA, 그리고 시내 곳곳의 식당과 소매점까지 모든 부문이 월드컵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전 세계 팬들이 애틀랜타를 찾을 것이며, 이들은 도시의 환대와 서비스, 그리고 지역 비즈니스의 역량을 통해 애틀랜타를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은 방문객 증가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동시에 품질과 서비스 유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교통 혼잡과 물류 부담 등 현실적인 과제도 남아 있다.

애틀랜타시는 월드컵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 운영과 안전 확보, 그리고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각종 인프라 개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상공회의소는 “이번 월드컵은 애틀랜타가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도시 전체가 한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