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 아메리카, 조지아주 린콘에 5천만 달러 투자…100개 일자리 창출

세원 아메리카 라그렌지 공장 전경 사진=세원 아메리카 Inc

조지아주 해안가에 위치한 현대차 협력사이자 한국 세원정밀산업의 자회사인 세원아메리카가 5천만 달러 규모의 시설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약 1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세원아메리카는 린컨시에 위치한 공장에 약 98,250평방피트(약 9,130㎡) 규모의 추가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이 밝혔다.

에핑햄 카운티 산업개발청에 따르면 이번 확장은 현대차 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 지난 2024년 말 출범한 이후 현대차 협력사 중 처음 있는 대규모 확장이다.

현대차는 올해 초 엘라벨 공장의 연간 생산 목표를 기존 계획보다 66%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메타플랜트에서 연간 약 50만 대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세원아메리카 시설 확장은 주 정부와 에핑햄 카운티 위원회, 린컨시의 지원 아래 추진됐다.

세원은 올해 해당 시설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원래 시설은 2023년에 발표됐다. 당시 세원은 린컨시 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로 약 3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7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해당 공장은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차체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세원은 2008년 조지아주 라그랑주에 첫 공장을 열어 기아차 웨스트포인트 공장에 부품을 공급해왔다. 이후 라그랑주 공장은 두 차례 증설을 거쳐 규모가 두 배로 커졌으며, 2012년과 2018년에 추가 투자를 통해 신규 고용도 확대했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글로벌 커머스 부국장 미스티 마틴은 “세원아메리카의 이번 확장은 메타플랜트 공급망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자 뜻깊은 순간”이라며 “조지아는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중요시하며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를 환영한다. 이번 확장을 통해 에핑햄 카운티에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홍 기자